▲ (사진출처:국민생활체육전국줄다리기연합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 줄다리기 선수권 대회 한국 대표팀’에 대전한빛클럽이 1, 2차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종합우승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줄다리기연맹(ATWF)과 태국줄다리기협회(TWTA)가 주최하며, 국민생활체육전국줄다리기 연합회에서 한국대표팀을 구성해 파견한다.

22일 국민생활체육전국줄다리기연합회에서는 이번 한국대표팀 파견에 있어 현지 체재비를 제외한 항공권 등 일체의 소요비용을 참가 팀에서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고, 팀별 엔트리 구성인원은 12명을 초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발을 위해 올해 6월 울진에서 전국줄다리기대회가 열렸다.

10월 김제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회장배 전국줄다리기 대회를 통해 대전한빛이 종합우승을 거둬 대전한빛의 남자팀과 여자팀이 이번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팀으로 파견된다.

이번에 한국대표팀에 포함된 대전한빛클럽의 김향걸 감독은 “바라던 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돼 국위선양을 할 수 있게 됐지만, 항공비용 때문에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줄다리기가 국제적으로는 많은 동호회와 클럽으로 활성화돼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아직 홍보가 부족해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아직은 한국팀이 아시아 선수권이나 세계대회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었지만 대전한빛 선수들이 한마음 돼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실을 맺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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