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서울 등원초등학생 대상 ‘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18일과 22일, 25일 총 3회에 걸쳐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한의사에게 듣는 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상은 서울 등원초등학생 1~6학년 학생 367명이다. 이번 진로 체험교육 시간에는 김태호 홍보이사가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역할 ▲한의사가 되는 길 ▲대한한의사협회 소개 및 주요활동 등을 설명했으며,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의성 허준 선생과 동의보감을 소개하는 동영상도 상영됐다. 

또한 평소 초등학생들이 한의사와 한의학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는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5~6학년 학생들을 인솔한 최이선 교사는 “어린 학생들이 한의사가 어떤 일을 하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의학의 위상과 동의보감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 홍보이사는 “우리나라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에게 한의사와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의사에게 듣는 진로 체험교육은 지난 10월 18일 서울등원초등학교 1~2학년생 85명과 22일 5~6학년생 145명, 25일 3~4학년생 1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12년에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사에게 듣는 직업의 세계’ 특강시간을 가진 바 있다. 또한 ‘한의학 여름캠프’ 등 어린이들에게 ‘한의사와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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