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민준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민준호. 아직은 낯선 이름이지만 얼굴은 낯이 익다.
최근 ‘KBS2 TV 사랑과 전쟁2’와 ‘MBC 스토리쇼 화수분’에 고정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코믹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민준호는 2005년 장동건, 이정재 주연의 블록버스터 영화 ‘태풍’의 국정원 요원으로 데뷔 후 SBS ‘드림’ ‘키스엔더시티’ MBC ‘황금물고기’ 등 드라마와 장진 감독의 ‘세일즈맨의 죽음’ 극단뿌리의 ‘조용한 식탁’ 등 굵직한 연극작품에서 주, 조연으로 연기 경력을 다진 준비된 연기자다.

그의 연기는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먼저 주목받기 시작했다. 영화 주연작이였던 ‘조우(감독 임태형)’가 2011년 일본 오사카 영화제 경쟁작에 초청 상영 된 후 일본 방송 관계자들에게 주목받으며 최근까지 일본에서 CF, 라디오방송, 쇼 프로그램, 영화 출연 등 바쁜 활동을 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인기가 올라갈수록 한국 활동에 대한 아쉬움은 점점 커져만 간 그는 올 초 일본에서의 인기와 기회를 과감히 뒤로하고 신인의 자세로 한국에 돌아온 것이다.

최근 장진 감독 차승원 주연의 영화 ‘하이힐’을 마치며 드라마와 예능, 그리고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서의 역량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민준호가 주연을 맡은 KBS 드라마 사랑과 전쟁2 ‘눈물의 여왕/이승면 연출’은 오늘밤(11일) KBS2 TV를 통해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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