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향상, 고객감동, 내부고객 만족…새로운 병원 만들 것

▲ 원광대 의대 산본병원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산본병원))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은 27일 병원 14층 대각전에서 제9대 손일홍 병원장(교수, 신경과)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병원장 이·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원광학원 박성인 상임이사, 원광대학교 이성전 교학부총장, 김윤주 군포시장, 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단체장과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하대호 전임병원장 이임에 따른 이화택 이사장의 전임병원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과 손일홍 신임병원장의 약력소개, 취임봉고식과 취임사가 있었다.

이날 취임식에서 손일홍 병원장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의 비전과 가치를 전교직원과 소통해 성과 향상, 고객감동, 내부고객 만족이라는 핵심가치를 융화시켜 새로운 병원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날 축하화환 대신 은혜나눔 쌀 후원으로 기증받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원불교 ‘사랑해 빨간밥차’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일홍 병원장은 강원 원주 출신으로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마친 후 1999년부터 원광대 의과대학 산본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3년 캐나다 UBC대학 해외연수를 거쳐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대한뇌졸중학회, 오세아시아 다발성경화증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보험위원,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학술위원과 논문심사위원, 대한임상신경면역연구회 학술이사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02년부터 파킨슨병으로 손 교수의 신경과 외래 진료를 받아오시던 인암 윤성균 선생이 진료에 감동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뇌신경질환 연구개발을 위한 기부금 50억을 쾌척하여 설립된 인암뇌신경연구센터의 센터장을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맡아오고 있으며, 원광대 산본병원 교육부장과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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