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모비스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3년 연속 월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는 기업의 사회, 환경, 경제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이 세 부분에서 균형 있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동차부품 및 타이어 부문에서 일본의 덴소, 미국의 Johnson Controls사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지속가능경영 비교평가를 통해 3년 연속으로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된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평가가 그동안 연구개발 인프라 및 미래형 자동차부품 개발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공급망 혁신,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 고객최우선의 가치 실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강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정책홍보실 장윤경 상무는 “이번 DJSI 월드지수 3년 연속 편입은 고객최우선의 가치를 바탕으로 재무적 성장과 비재무적 성장을 함께 추구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1999년 미국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사가 만든 투자지수 중 하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ㆍ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에 관한 글로벌 지수다.

DJSI 평가는 동일산업 내 기업 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월드 지수에는 산업별 상위 10% 기업이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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