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아산모듈공장을 찾은 협력사 임직원들이 공장장인 이영기 부장의 설명을 들으며 라인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모비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모비스가 160개사 협력사 직원들을 자사 공장으로 초청해 생산현장을 탐방하고 선진 관리 시스템을 공유하는 공장 오픈 행사를 7~11일 진행했다.

공장 오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생산 및 품질관리 선진시스템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더 많은 협력사가 참관할 수 있도록 행사를 연례화해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공장 오픈 행사는 지난해에 참가하지 않았던 협력사를 주 대상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라인 투어 형식에서 더 나아가 공장장과의 간담회 및 생산팀장의 품질교육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실화했다.

이번 공장 오픈 행사에서는 각 업체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오디오를 생산하는 진천공장과 모듈 및 섀시부품을 생산하는 아산ㆍ포승공장을 각각 방문했다.

현대모비스 현형주 구매본부장은 “협력사들의 품질 확보가 결국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품질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로 협력사와 모비스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협력사에 자금지원, R&D협력 강화, 교육프로그램 확대, 우수협력사 포상, 소통프로그램 강화, 윤리준수 경영, 성과공유에 이르는 ‘7가지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상생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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