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1일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치권과 대통령의 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다자외교와 베트남 세일즈 외교를 마치고 많은 성과를 거둬 오늘 귀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간 민주당이 상대인 새누리당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았나 돌아봐 달라”며 “특히 민주당이 국민이 아닌 대통령만 바라보며 민생 없는 정치를 하기 때문에 정치가 멸종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를 버리고 장외로 나간 지 두 달째 접어들고 있다”면서 “국회의 주인인 국민이 레드카드를 들기 직전인 만큼 지금이라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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