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1일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치권과 대통령의 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다자외교와 베트남 세일즈 외교를 마치고 많은 성과를 거둬 오늘 귀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간 민주당이 상대인 새누리당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았나 돌아봐 달라”며 “특히 민주당이 국민이 아닌 대통령만 바라보며 민생 없는 정치를 하기 때문에 정치가 멸종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를 버리고 장외로 나간 지 두 달째 접어들고 있다”면서 “국회의 주인인 국민이 레드카드를 들기 직전인 만큼 지금이라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유영선 기자
sun@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추석 전 영수회담 성사 기대감
- 순방 전 ‘청와대 회담’ 무산… 경색 국면 지속
- 새누리 초선, 민주당 천막당사 방문
- 朴 대통령 “민생회담이라면 언제든지 여야 지도부 만나 논의”
- 여야 ‘강대강’ 대치국면… 9월 정국 경색
- 영수회담 가능성 ‘안갯속’
- 朴, 정국 고심 ‘3자 회담’ 수용할까
- 아무 대답 없는 靑, 답답한 野
- “회군 카드 막막” 장외투쟁 장기화
- ‘장외투쟁 장기화’ 고심 깊은 민주
- 朴대통령 ‘회담’ 대치정국 돌파구는
- 여야 ‘3자? 5자?’ 형식 둘러싼 기싸움 팽팽
- 정우택 “與 지도부, 민주 천막 찾아 먼저 손 내밀어야”
- 민병두 “靑 5자 회담보다 단독 회담”
- 靑 “황우여의 3자회담 제안, 검토해볼 것”
- 박근혜 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동’ 성사 가능성
- [속보] 황우여, 朴 대통령ㆍ여야 대표 3자 회동 제안
- 김한길 “대통령이 결단해야 할 일이 많다”
- [포토] GPC 최고위 CEO과정 제5기 입학식
- [포토] ‘GPC최고위 CEO 과정’ 치사 하는 이동한 이사장
- [포토] 유승우 의원, GPC최고위 CEO과정서 격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