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진보 부시장을 단장으로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지원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난 6일 윤진보 부시장을 주재로 F1지원 추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시는 윤진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11개 팀장으로 구성한 ‘F1 대회 지원단’을 중심으로 해당 부서별 추진상황 문제점을 신속 보고하는 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추석 연휴 귀성객들에 대한 홍보활동과 F1 티켓 판매활동을 적극 지원 추진하고, 명량대첩축제, 부산동래읍성역사 축제 등 전국 축제장을 방문해 영상홍보차량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하기로 했다.

시는 F1 대회 관람자들이 평화광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10월 5일 평화광장에서 F1 코리아 페스티벌 개최, 한국관광기네스로 선정된 ‘목포춤추는 바다분수’ 공연을 일2회→일3회 추가,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 환영멘트 바다분수 활용 송출 등 국내·외 관람객을 겨냥한 전략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더불어 평화광장과 F1 행사장 주변을 대상으로 공한지, 취약지 등 주변을 정비하고, 공중화장실 개보수와 전담인력을 배치해 대청소 등 중점관리를 하기로 했다.

시는 또 F1 기간에 차량소통 원활을 위해 불법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단속, 시내 주요간선도로 주정차 단속강화와 계도활동 강화, 행사기간 동안 버스노선 증편, 북항물양장·부주동 대학부지 등에 자가용 이용자 환승 주차장 조성 등 원활한 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목포 꽃길 조성 및 음식점, 숙박업 집중 단속, 교육청과 협의해 대회기간 중 초등학생들이 관람하도록 학생 입장권 5000매를 구입 제공하고, 대형버스 120대(60대×2일)를 지원해 학생들에게 현장참여 학습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윤진보 부시장은 “F1 대회가 영암에서 개최되지만 F1 관람객들이 주로 목포에서 머물고 거쳐 가기 때문에 부서별 추진상황을 적극적으로 이행함으로써 목포의 멋과 맛, 예술의 향기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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