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형극 '팥죽할멈' 공연의 한 장면 (사진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 평창군립대화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5시 인형극 ‘팥죽할멈’을 공연한다.

독서진흥 시책의 일환으로 1994년 9월부터 시작된 독서의 달에 각 도서관들은 다채로운 독서관련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에 평창군립(대화, 진부, 봉평)도서관에서도 다독왕 선발, 독서퍼즐 응모, DVD상영, 책읽어주기, 북아트, 리본아트 등의 특강과 도서 연체자들이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사면해주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인형극 팥죽할멈은, 나무 인형에 섬세하게 분장을 곁들여 생동감 있게 만든 인형과 농기구(멍석, 지게, 맷돌), 쇠똥, 자라, 밤 등의 인형들이 등장하여 협동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인형극이다. 공연은 약 50분 동안 펼쳐질 예정이고, 행사 당일 1시간 전부터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행사 관계자는 “팥죽할멈 공연이 독서의 계절을 맞은 도서관 나들이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앞으로도 평창군립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도서관이 소통과 문화체험의 중심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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