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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2ℓ.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8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2ℓ’ 출시

오리온이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2ℓ’를 출시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2ℓ는 기존의 수분리성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였다. 제품명, 식품유형, 영양정보 등은 묶음용 포장에 기입돼 무라벨, 무색캡, 무색병 등 3가지 친환경적인 요건을 갖췄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기존 530㎖에 이어 2ℓ까지 2종의 무라벨 제품 라인업이 구축됐다. 530㎖는 외출 시 가볍게 휴대해 마시거나 운동 시 간편하게 수분을 보충하는데 용이하며 넉넉한 용량의 2ℓ는 가정에서 커피, 차 및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닥터유 제주용암수 앱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원하는 배송 주기와 요일, 수량을 정해 정기배송도 가능하다. 향후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2ℓ는 530㎖와 동일하게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채널까지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라벨 유무 상관없이 모든 2ℓ 제품의 페트병 디자인도 개선됐다. 제주의 바다와 주상절리가 형상화된 독창성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한 손으로 잡기 편하도록 병 허리 부분에 손잡이 디자인이 적용됐다.

오리온은 음료 사업을 그룹 신수종 사업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판매하고 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영양정보를 확인해보면 2ℓ 기준 칼슘 132㎎, 칼륨 44㎎, 마그네슘 18㎎이 들어있다. 물에 녹아있는 칼슘, 마그네슘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는 200㎎/ℓ로 연수(軟水) 중심의 국내 물 시장에서 경수(硬水)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물 1ℓ에 녹아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기준으로 경도의 정도에 따라 연수(0~75), 적당한 경수(75~150), 경수(150~300), 강한 경수(300 이상)로 구분되고 있다. 올해는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성을 높인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함유된 닥터유 면역수를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제품의 포장재 크기와 잉크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7년에는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가 사용되지 않은 포장재를 개발해 식품용 포장재로는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2019년부터 총 120억원을 투자해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가량 절감할 수 있는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하는 등 환경친화적 포장 적용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라벨을 제거할 필요가 없고 정기배송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 기존 제품뿐 아니라 무라벨 제품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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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들깨순대전골, 시래기코다리조림, 땅콩크림뇨끼. (제공: 롯데제과)

◆롯데제과, 가을 메뉴 7종 출시… “지속 신메뉴 출시할 것”

롯데제과가 ‘Chefood(쉐푸드) 계절을 만나다’ 밀키트 가을 메뉴를 출시했다.

Chefood 계절을 만나다는 롯데제과(당시 롯데푸드)가 밀키트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사계절의 맛이라는 주제를 담아 올해 2월 첫선을 보인 밀키트다. 

이번 가을 메뉴는 제철 식재료가 활용된 7가지 음식을 선보인다. ▲속이 꽉찬 고기순대와 진하고 고소한 들깨가 조합된 ‘들깨순대전골’ ▲부드럽고 구수한 시래기가 듬뿍 담긴 ‘시래기 코다리조림’ ▲진한 땅콩크림에 땅콩 분태가 올라가 고소함이 일품인 ‘땅콩크림뇨끼’ ▲세 가지 버섯과 육즙이 가득한 소고기가 어우러진 ‘버섯큐브스테이크덮’ 등이다. 

가을이 제철인 쫄깃한 낙지와 새우, 오징어 등 해물이 활용된 메뉴도 있다. ▲낙지와 부드러운 소고기가 감칠맛 나는 국물에 끓여진 ‘불낙전골’ ▲듬뿍 담긴 낙지와 진한 트러플향이 매력적인 ‘낙지듬뿍 먹물리소토’ ▲매콤하고 알싸한 ‘해물마라샹’ 등이다. 

Chefood 계절을 만나다는 사계절의 맛이라는 주제가 담긴 메뉴를 꾸준히 늘려왔다. 이번 가을 메뉴 추가로 사계절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첫 출시된 겨울 메뉴 7종, 봄과 여름 메뉴 각각 3종, 이번 가을 메뉴 7종으로 총 20종의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각 계절과 트렌드에 어울리는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Chefood 계절을 만나다 밀키트는 급속냉동 방식이 적용돼 식재료의 신선함을 살리고 조리도 간편하다. 영하 40℃ 이하에서 단시간 내에 식품이 동결되는 ‘터널식 급속냉동(TQF, Tunnel Quick Frozen)’ 기술로 식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도 살렸다. 해동 작업 후 15분에서 20분가량 간단한 조리를 하면 근사한 한 끼가 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출시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맛을 모두 선보이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계절의 맛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밀키트 영역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 밀키트 스타트업 ‘푸드어셈블’에 6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푸드어셈블은 2018년 설립된 밀키트 전문 제조 업체다. 150개 이상의 레시피를 보유하며 업계 2~3위권의 밀키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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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오싹 할로윈 보울 도시락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한솥)

◆한솥 ‘오싹 할로윈 보울 도시락 패키지’ 출시

한솥이 핼러윈 데이를 맞아 ‘오싹 할로윈 보울 도시락 패키지’를 출시했다.

최근 유통업계는 MZ세대의 명절이라 불리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신제품부터 으스스한 분위기로 핼러윈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이며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한솥이 핼러윈 데이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도시락 패키지는 검은 고양이를 중심으로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일러스트 요소들이 적용돼 핼러윈의 으스스한 무드가 담겼다. 또한 핼러윈 데이에 어린이들이 초콜릿을 받기 위해 외치던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s, 장난 혹은 선물)”이 “트릭 오어 한솥(Trick or Hansot)”으로 변형돼 소소한 재미가 더해졌다.

또한 한솥은 잭오랜턴을 상징하는 호박 캐릭터를 KF94마스크에 더해 귀여운 느낌을 자아내는 굿즈를 마련했다. 한솥 핼러윈 마스크는 전체 가맹점의 점주들에게 배포돼 핼러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솥 핼러윈 마스크는 오는 25~31일 한솥 도시락 강남역점에서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 후 정성스러운 리뷰 작성을 하면 경품으로 증정된다.

한솥은 10월의 주요 축제가 된 핼러윈 데이 시즌에 맞춰 매년 핼러윈 정서를 녹여낸 ‘할로윈 보울 도시락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한솥은 매해 할로윈 보울 도시락 패키지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자주 먹는 한솥 도시락, 도시락에도 핼러윈 데이가 찾아왔네” “할로윈 패키지 덕에 늘 먹던 치킨마요도 새로운 맛 같아 느껴진다” ”일상 속 귀여운 도시락 패키지 덕에 소소한 행복을 누린다. 다음 디자인이 기대되네” 등의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한솥 관계자는 “매년 핼러윈 데이 분위기를 잘 담아내는 한솥 보울 도시락 패키지는 한솥을 찾아 주시는 많은 소비자가 기대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한솥의 오싹한 변신이 느껴지는 도시락과 함께 든든한 한 끼로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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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 IFF 닭가슴살. (제공: 하림)

◆하림 ‘무항생제 IFF 닭가슴살’ 출시

㈜하림이 ‘무항생제 IFF 닭가슴살’을 출시했다.

가치소비 확산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한편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또한 높아지고 있어 하림은 무항생제 프리미엄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하림 무항생제 IFF 닭가슴살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기능성 사료를 먹여 건강하게 키운 국내산 닭이 사용된 제품이다. 먹기 좋게 손질된 닭가슴살이 영하 35℃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으로 신선한 육질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고스란히 살렸다.

닭가슴살이 통째로 구워져 담백한 스테이크로 즐겨도 좋고 닭가슴살을 익힌 다음 얇게 찢어 닭개장, 닭가슴살죽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도 잘 어울린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무항생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며 “고단백 저칼로리의 대명사 닭가슴살 프리미엄 제품을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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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아 더블액션 골드키위. (제공: 풀무원다논)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더블액션 골드키위’ 출시

풀무원다논의 장 전문 특화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가 골드키위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살린 떠먹는 타입의 ‘더블액션 골드키위’를 출시했다.

‘액티비아 더블액션’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물론 아연 성분이 추가돼 건강함을 높인 신바이오틱스 형태의 요거트다. 다논 독점 공급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생장과 활성화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더해져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연은 필수 미량 무기질로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 필요한 필수 성분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액티비아 더블액션 골드키위는 부드럽고 담백한 요거트와 어우러지는 골드키위의 상큼 달달함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거트다. 디저트 과일로 인기가 높은 골드키위가 통째로 갈린 퓨레 형태로 깔끔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품 패키지가 무라벨로 적용돼 선보였다. 측면 라벨이 제거돼 취식 후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였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새콤달콤한 골드키위를 부드러운 퓨레 형태로 넣어 모두 맛있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발맞춘 제품군을 꾸준히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내 발효유 시장을 리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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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스 파워스틱. (제공: 정관장)

◆“집중 피로관리 하자”… 정관장, 아이패스 파워스틱 출시

정관장의 청소년 전문브랜드 아이패스가 집중 피로관리를 위한 ‘아이패스 파워스틱’을 출시했다.

아이패스 파워스틱은 주원료인 정관장 6년근 홍삼에 녹용추출물, 황기농축액, L-아르지닌, 타우린 등 부원료가 더해져 학업과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의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을 돕는다.

아이패스 파워스틱은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파우치로 학교, 학원, 독서실 등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섭취할 수 있다. 하루 한 포씩 2주분으로 구성돼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시험 기간 14일간 집중적인 컨디션 관리를 가능케 한다.

베리농축액과 바나나농축액으로 건강한 단맛이 구현돼 홍삼 입문자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학업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간편하게 피로를 관리할 수 있는 아이패스 파워스틱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 아이패스는 다음달 3일 스타강사 김미경과 함께 ‘마음 충전소’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법, 학부모 멘탈관리법 등을 주제로 오프라인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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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와 우리 밀 쿠키 만들기 영상. (제공: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쿠키 만들기 키트’ 출시… 콘텐츠 IP 콜라보 상품 확대

CJ프레시웨이가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와 손잡고 영유아 및 어린이용 쿠키 만들기 키트를 선보였다.

‘캐리와 우리 밀 쿠키 만들기’는 아이들이 손으로 먹거리를 만드는 체험형 제품이다.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가 적용됐다.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간식 수요가 늘어나는 핼러윈 시즌에 맞춰 신제품을 내놨다.

키트에는 우리 밀, 고급 천일염 등 국산 유기농 재료만 사용된 여섯 가지 색의 반죽 덩어리가 담겼다. 토마토(빨강), 단호박(노랑), 백년초(보라), 시금치(초록), 코코아(갈색) 등 천연 재료로 반죽의 색을 냈으며 섞어서 치대면 다양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쿠키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해동된 반죽으로 자유롭게 모양을 내 에어 프라이어나 오븐에 약 7분 동안 구우면 달콤하고 바삭한 쿠키가 완성된다. 놀이 후에 바로 조리해 먹는 제품으로 즐거운 체험 콘텐츠인 동시에 든든한 간식거리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쿠킹클래스 등 교육용으로, 가정에서는 오감 놀이용으로 활용하면 좋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 CJ ENM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뱀파이어소녀 달자’ 캐릭터를 입은 ‘밀크에 반한 크리스피롤’ 등 스낵 및 베이커리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의 PC 및 모바일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와 ‘뉴스테이트 모바일’ IP가 활용된 간편식도 운영 중이다. 애니메이션,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콘텐츠 IP(지식재산)가 적용된 차별화 상품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고객과 가까워지고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시장 반응에 맞춰 IP를 활용한 체험형 상품을 시즌 별로 꾸준히 내놓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를 선보였으며 올 추석에는 ‘쫄깃쫄깃 송편 만들기’와 ‘유과 만들기’를 선보였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IP 협업을 통한 체험형 상품은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우면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풍부한 영양과 즐거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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