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연대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동노용청 앞에서 '알바노조 출발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종사자 단체인 ‘알바연대’는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알바노조)이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서 설립 신고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정부에서 알바노조를 공식 노조로 인정한 것이다.

알바노조는 지난달 25일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아직 상급단체에는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알바노조는 개별사업장 문제뿐만 아니라 알바 일자리가 무차별 양산되는 구조를 바꾸기 위한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최저임금문제 등 연대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알바노조에 가입은 알바연대 홈페이지나 전화(☎02-3144-0935)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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