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식후원계약 체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4, 인천시청)의 든든한 후원자가 나타났다.
박태환 후원자는 ‘삽자루’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 강사 SJR기획 우형철 대표(46)다.
우 대표는 17일 “앞으로 2년간 박태환에게 10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 출신으로 EBS 이투스 비타에듀 등의 수학영역 강사를 지냈으며 지난 2010년과 지난해 방송된 tvN 특별기획 ‘공부의 비법’ 시즌 1과 2에서 수리영역 강사로 출연했다.
이번 우 대표의 후원은 지난 6월 박태환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그간 모아둔 수입으로 훈련했다는 등 어려움을 토로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SJR기획은 18일 박태환과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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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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