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예전보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난 가운데 직장인들이 느끼는 눈 피로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학전문기업 니콘안경렌즈가 지난달 17일부터 나흘간 직장인 1251명을 대상으로 눈 피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일과 중 눈 피로도가 ‘100점 만점에 70∼90점’이라고 말한 사람이 50.8%에 달했다. 100점을 꼽은 직장인들도 7.2%나 됐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하루에 얼마나 보느냐’는 질문에는 ‘7시간 이상’이 37.3%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3~4시간은 23.3%, 5~6시간은 19.9%, 1~2시간은 19.5%였다.

니콘안경렌즈 측은 스마트폰과 모니터 등의 LED 화면에서 발산되는 청색광에 눈이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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