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치매홍보서포터즈단이 12일 지하철역에서 치매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강동구치매지원센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동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연병길)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이달부터 8월까지 지역사회 대학생들과 함께 ‘치매홍보서포터즈 TFT’를 구성해 활동한다.

치매에 대한 소양 및 전문교육을 이수 받은 치매홍보서포터즈단은 12일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지하철역에서 치매검진 및 예방캠페인을 시행했다.

강동구청역, 암사역, 명일역, 고덕역 4곳에서 동시에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의 이해 및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치매지원센터에 대한 안내, 그리고 치매선별검진까지 시행했다.

지하철역을 지나던 시민들은 치매홍보서포터즈의 활동으로 인해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검진도 받아 치매걱정을 덜어낼 수 있었기에 속이 후련해졌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홍삼캔디와 함께 치매예방에 대한 리플렛도 나눠주고, 간단한 치매테스트와 예방수칙 등을 상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수 있었다.

박윤지 팀장 외 10명으로 조직된 치매홍보서포터즈 TFT는 앞으로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보수교육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의 활성화방안을 도출하고, 그에 따른 지역사회 활성화방안을 적용시키는 등 전문적인 치매예방지킴이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강동구치매지원센터 측은 “이번 치매홍보서포터즈 TFT 활동을 통해 치매로 힘들어하는 가정 또는 치매지원센터에 대해 잘 모르기에 아무런 혜택도 못 받았던 지역사회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치매지원센터에 등록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강동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부양가족들의 부양부담을 경감 시키고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치매에 대해 궁금한 부분과 지원에 관한 문의,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문의는 강동구치매지원센터(02-489-1130)로 하면 된다.

▲ 강동구치매홍보서포터즈단이 지하철역에서 치매검진 및 예방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강동구치매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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