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의 가정에 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서비스 ‘해피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중림동 지역의 특성을 보면 낙후된 주거지 밀집지역, 재개발 예정지역, 재개발 완료지역이 혼재돼 있으며, 여인숙 및 쪽방촌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권 및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분포가 높은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의 경우 여름철 해충(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으로부터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충망도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설치돼 있더라도 낡아서 구멍이 난 채로 방치돼 있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해충으로부터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충망 설치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약 3달간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서비스(싱크대 높낮이 조절, 안전 바 설치, 도배 등)를 한다.

‘해피 프로젝트’는 2013년 7월 말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의 지원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에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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