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도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하다.
25일 오후 6시 30분쯤 일베 홈페이지 대문 화면에는 ‘일베저장소 긴급 작업중’이란 문구를 달아 놓고 네티즌 접속을 막고 있다.
일베는 이날 오후 10시쯤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사이트에 대한 해킹 공격이 있었으며, 관련 부분에 대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일베의 이 같은 행동은 지난 2009년 7월 7일 청와대 홈페이지가 북한으로부터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을 때도 보였던 방법이여서 이번 일베 해킹 건이 북한 소행일 것이란 추측이 난무한 상태다.
한편, 어나니머스 코리아 회원은 트위터(@YourAnonNewsKR)를 통해 “ilbe.com #hacked, but i didn't hack. #Anonymous (일베 사이트가 해킹 당했지만, 어나니머스는 해킹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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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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