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 배성재 아나 ‘오작교’ 역할 톡톡. 사진은 SBS 축구정보 프로그램인 ‘풋볼매거진골(풋매골)’에서 MC를 맡고 있는 배성재(남) 아나운서와 김민지(여) 아나운서. (사진출처: 배성재 아나운서 트위터)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 공식 발표로 세간이 떠들썩하다. 이에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를 엮는 데 큰 공을 세운 배성재 아나운서도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20일 수원월드컵 컨벤션웨딩홀에서 공식 열애 사실을 밝힌 박지성은 “일단 아버지께서 좋은 여자가 있다고 해서 나가게 됐다”며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아버지께 김민지 아나운서를 소개시켜줬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2011년 여름 아버지의 권유로 김민지 아나운서를 처음 만났고, 그 뒤로는 서로 별 연락이 없었다가 올해 여름 휴가 때부터 김민지 아나운서와 연락하기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민지 아나운서를 박지성 아버지께 소개시켜줄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축구광팬’인 김민지 아나운서의 입김도 없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축구정보 프로그램인 ‘풋볼매거진골(풋매골)’을 진행하고 싶은 욕심에 “선배님(배성재), 혹시 여자 MC 안 필요하세요?”라고 들이댔을 만큼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현재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풋매골 MC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여성 MC로 진행을 맡고 있다.

결과적으로 김민지 아나운서의 남다른 축구사랑을 접한 배성재 아나운서가 그를 박지성과 만나게 해준 ‘오작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것.
 

▲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4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주 축톡은 지느지느해”라는 글과 함께 박지성 등번호 7번과 ‘J.S. Park’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출처: 김민지 아나운서 트위터)

또 김민지 아나운서의 동태를 보아도 박지성에 대한 마음이 숨어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4월 17일 김민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주 축톡은 지느지느해”라는 글과 함께 박지성 등번호 7번과 ‘J.S. Park’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지느지느’는 박지성 축구팬들이 박지성을 부르는 애칭 ‘지느님’에서 나온 약자다. 때문에 네티즌들이 박지성 김민지 열애를 눈치채면서 순식간에 ‘열애설’로 불거졌다.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 훈훈” “배성재 아나운서가 오작교 역”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 축하합니다” “박지성 김민지 아나운서 열애 인정 우린 진작부터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는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일명 ‘엄친딸’로 알려졌으며, SBS ‘풋매골’ MC로 나서면서 축구팬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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