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더 뉴 K5’ (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기아자동차 ‘K5’가 더 날렵하고 맵시 있는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3년여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기아차는 ‘더 뉴 K5’가 경기 침체로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는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뉴 K5는 국내 중형차 최초로 적용된 LED 포그램프,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소음개선을 통해 뛰어난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사양과 신기술을 적용했다.

강력한 동력 성능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아 온 K5 터보 모델도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며 차별화된 사양을 추가해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더 뉴 K5는 세련된 내ㆍ외관 디자인과 주요 사양 기본 적용 등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 일부 트림의 가격을 인하 또는 동결하고 인상 폭은 최소화했다.

기본 트림인 디럭스는 디자인 변경과 함께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등 편의사양을 추가했지만 기존과 동일한 2195만 원으로 책정, 20만 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고급 트림인 노블레스도 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을 추가했음에도 가격은 인하해 107만 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볼 수 있게 해 국내 중형차뿐만 아니라 수입차와 비교해도 우세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차 시장의 절대강자 K5가 고급스러움과 세련미, 실내의 정숙함, 주행 감성은 더하고 고객이 느끼는 가격 부담은 뺀 ‘더 뉴 K5’로 돌아왔다”며 “기대를 넘어서는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날로 강화되고 있는 수입차 공세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0 가솔린 CVVL 2195~2785만 원, 2.0 가솔린 터보 GDI 2795~299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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