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6주년 6ㆍ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6.10일 민주항쟁에 대해 “1987년 6월은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분수령이었다”고 말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26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일 기념식에 참석, 박 대통령 기념사 대독에서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뜨거운 열망은 위대한 역사의 전진을 이뤄냈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6월 항쟁의 고귀한 정신과 가치를 이어 받아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북녘의 동포들도 자유와 번영을 함께 누려야 한다”며 “한걸음, 한걸음 평화 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한반도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를 넘어 자유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확산하고 테러와 빈곤, 핵 안전 등 글로벌 이슈 해결에 적극 동참해서 지구촌 평화와 행복을 만들어가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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