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6월 가족영화감상회’

▲ 국립김해박물관 6월 16일, 23일, 30일 ‘가족영화감상회’ 상영작 포스터 (사진제공: 국립김해박물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김해박물관 ‘6월 가족영화감상회’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애니메이션 ‘빨간모자의 진실2’과 9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이어 돌아오는 매주 일요일에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바니버디’ ‘별을 쫓는 아이’가 상영된다.

덤블도어 교장이 남긴 ‘죽음의 성물’의 단서를 쫓던 해리포터는 볼드모트가 그토록 찾아다닌 절대적인 힘을 가진 지팡이의 비밀을 통해 드디어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다섯 번째 ‘호크룩스’를 찾기 위해 마법학교 호그와트로 돌아온 해리와 친구들은 그들을 잡으려는 보안마법에 걸려 위기를 맞지만, 덤블도어의 동생인 에버포스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그리고 그에게서 덤블도어와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에 관한 놀라운 과거에 대해 알게 된다. (중략) 영화는 131분이며, 우리말 더빙 판으로 16일에 상영된다.

23일에는 미국 애니메이션 ‘바니버디(95분, 우리말 더빙)’가 준비됐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결 같은 장소인 초콜릿 공장의 후계자 ‘이비’에게는 남다른 꿈이 있는데, 바로 밴드의 드러머가 되는 것. 슈퍼스타를 꿈꾸는 이비가 가업을 잇는 대신 자신의 꿈을 위해 길을 떠나고, 인간 친구 ‘프레드’를 만나게 된다. 프레드는 예상치 못한 이비의 등장에 놀라지만, 상상초월의 특별한 토끼 이비에게 이내 마음을 열고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30일에 준비된 이달의 마지막 상영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별을 쫓는 아이: 아가르타의 전설(116분, 우리말 더빙)’이다.

어느 날 소녀 아스나는 아버지의 유품인 광석 라디오를 통해 우연히 듣게 된 신비한 음악에 매료된다. 다시 그 음악을 듣기 위해 자신만의 비밀 장소로 향하던 길에 이 세상에는 없는 괴물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슌’이라는 소년이 나타나 아스나를 구해준다. 아가르타라는 먼 곳에서 왔다는 슌에게 두근거리는 감정을 갖게 된 아스나 이튿날 다시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다시 가지만 슌은 나타나지 않는다. 실망감으로 슬퍼하던 아스나는 신임교사 모리사키로부터 지하세계의 신화에 대해 듣게 되는데…(중략) 과연 그들은 무사히 아가르타에 도착할 수 있을까.

국립김해박물관 ‘가족영화감상회’는 국립김해박물관의 종합문화공간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국내ㆍ외 우수영화를 선정해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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