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이 18일 북한의 유도탄 발사와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18일 북한의 유도탄 발사에 대해 “현재 추가 발사 가능성이나 도발로 이어질지에 대해 대북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천지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국방부와 발사과정을 지켜보고 있었고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에게도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중장거리 유도탄은 아니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당장 열지는 않지만, 대북 감시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에 2번, 오후에 1번 등 총 3차례에 걸쳐 동해안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유도탄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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