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 최종 투표율 33.5%… 노원병 43.5%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4일 진행된 4.24 재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33.5%(잠정)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재보선 투표 결과 전체 유권자 73만 4736명 중 23만 18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재보선은 국회의원 선거구인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3곳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3곳에서 진행됐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보면 서울 노원병 43.5%, 부산 영도 36.0%, 충남 부여·청양 44.2%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재보선 투표율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가 높은 투표율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 작업이 시작됐으며, 당선자의 윤곽은 오후 10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