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10일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홍콩 등지에 파견되는 ‘해외 현장실습 인턴십 파견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원광보건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지난 10일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홍콩 등지에 파견되는 ‘해외 현장실습 인턴십 파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해외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고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로, 국제적 감각과 전문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시행된다. 파견단은 1차(19명)와 2차(3명)로 나뉘어 출국한다.

1차 참가자들은 12일 첫 출국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4개월간 해외 3개 국가(미국, 홍콩,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및 전공실습, 직무교육에 연계된다. 2차 참가자들은 하반기에 일본, 미국, 중국으로 출국한다.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은 전문대학생에게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학능력, 전공 실무능력 및 현장 적응력을 배양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과 다르게 대학별 파견 인원을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정하고 최종 파견 학생 선발 권한은 대학에 위임하여 대학의 학생 선발 및 관리에 대한 책무가 강화됐다.

대학 측은 학과성적 및 어학능력 평가, 1 ․ 2차 면접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파견단 22명(총 8개 학과)을 미국과 일본, 중국, 필리핀, 홍콩에 각각 파견시킬 예정이다.

파견 규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남·제주·충청·강원을 포함하는 지역권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글로벌 현장학습 부분에서 최상위권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파견생 대표 치기공과 공정식 학생은 “작년부터 수강한 대학 화상영어 강의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외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돼 지원했다”며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해외취업 경쟁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세계무대에서 확인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인존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에 파견될 학생들에게 학교 대표라는 자세로 성실히 현장학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각종 해외 파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해외 현지에 개소된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화상영어 수업을 통해 해외 취업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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