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태백시청) ⓒ천지일보 2022.6.29
(사진제공: 태백시청) ⓒ천지일보 2022.6.29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태백시가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광스토리지 청년 마을’이 발대식을 가지고 ‘광산프로듀스’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광스토리지 청년마을은 지역청년과 U턴, I턴 등 다양한 청년으로 구성된 남쪽모서리 사업단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의 시선으로 광산자원을 재해석해 광산문화콘텐츠를 확장하고자 추진된다.

이들은 태백에서 한달살기(7월), 외지청년과 현지청년 그리고 주민과 협업해 광산문화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에 함께할 참여 청년을 SNS로 모집해 총 24명(태백 청년 12명, 타지역 청년 12명)을 광산프로듀스 1기로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장성, 구문소동 숙소에서 머물며 광산 키워드 발굴, 자원 연계, 광산문화콘텐츠 기획과 실행, 광산문화를 테마로 광산마을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을 떠났다 돌아온 U턴 청년인 마을 총괄 김신애 대표는 “우리에게도 광산은 소중하고 멋진 곳이며, 우리 지역의 정체성인 광산문화를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움직임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살 미래의 도시를 디자인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광스토리지’는 빛 광(光), 광산의 광(鑛)을 조합한 이름으로 캐내어 비어진 광산의 빛을 밝히는 청년 마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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