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베스트셀러지만 완독률이 가장 낮은 책으로도 꼽힌다. ‘천국과 구원의 길’이 제시된 신서(神書)이자 언약서로 일컬어지는 성경은 신학자마다 해석이 달라 그 뜻을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해석은 교단분열과 이단시비의 빌미가 되면서 교단끼리 배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원인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교인들 스스로 다양한 교회 설교를 비교해 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이런 흐름에 맞춰 편견 없이 성경의 교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온라인에 공개된 설교 및 성경 강해 영상 중 기성교단과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증폭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리를 주제별로 비교 정리했다. 해당 교단 관계자의 성경 해석을 최대한 가감없이 정리했으며 옳고 그름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계시록 성취 때 나타나는 목자
하나님과 언약을 저버리고 배도
요한계시록 12장에 해를 입은 여자가 있는 장소인 하늘은 위에 있는 육적인 하늘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요한계시록 13장 6절에는 이 하늘은 진짜 하늘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인 장막이라고 하셨다. 그 하늘의 실체는 계시록 성취 때 출연하는 장막 곧 하나님의 성전이 되겠다.
이 사건의 현장인 하늘 곧 이 장막이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이 장막이 출연함으로써 이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의 성취의 시작을 알리게 되고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절의 말씀처럼 주님이 다시 오시는 즉 주 재림 때에는 배도와 멸망과 구원의 노정으로 다시 오신다 말씀하셨다.
따라서 이 요한계시록에는 이런 배도의 일과 멸망의 일과 구원의 일을 하는 세 존재가 출현하게 된다. 이 세 존재가 한 장소인 하늘 곧 장막에 출연하게 된 내용을 알리는 것이 바로 오늘 본문의 내용인 요한계시록 12장의 내용이다.
이것은 이 사건의 현장에서 모든 것을 보고 들은 증인만이 증거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이 하늘에 있는 여자는 과연 누구일까. 이 여자는 육적인 여자가 아니고 영적인 여자를 의미한다. 육적인 여자는 남자에게 씨를 받고 그 받은 씨를 가지고 자녀를 낳는다.
그리고 그 자녀를 기르는 일을 하는 것처럼 영적인 여자는 영적인 씨인 말씀을 받아서 자녀와 같은 성도들을 영적으로 낳는다. 그 낳은 성도들을 양육하는 일을 하는 목자가 바로 영적인 여자다.
2천년 전 복음을 증거 하시다가 순교하신 사도바울은 갈라디아서 4장 19절에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해산하는 수고를 한다 하셨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3장 2절에는 너희를 젖으로 먹인다 하셨고 디모데후서 1장 1절~2절에는 사도바울이 디모데를 가리켜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셨다.
남자고 장가도 가지 않은 사도바울이 이같이 말한 것은 여자와 같이 성도를 낳고 양육하는 영적 여자 즉 목자의 사명을 했기 때문이다. 이 영적인 여자가 목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 오늘 본문의 여자는 해달별을 입고 있다고 했다.
이 여자가 해달별을 입었다는 의미는 창세기 37장 9~11절의 내용을 보면 야곱의 가족들을 해와 달과 별로 표현했다. 야곱의 가족은 후에 이스라엘 민족이 된다. 따라서 이 영적인 해달별이 상징하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선민 이스라엘 민족을 의미하는 내용이 되겠다.
따라서 해달별을 입은 여자는 이스라엘의 목자라는 의미가 되겠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해달별을 입은 여자는 요한계시록이 성취될 때 나타나는 목자로서 영적 이스라엘의 목자를 의미한다. 그리고 본문에 이 여자는 하늘에 있다고 했다.
즉 하나님의 집인 장막에 있다는 내용이 되겠고 그 장막을 인도하는 목자임을 알 수 있는 내용이다.
그 장막을 인도하던 이 여자 곧 목자가 광야로 도망을 갔다는 것은 말씀이 없는 곳으로 가버렸다는 얘기가 되겠다.
독수리 두 날개를 받아 갔다는 것은 독수리의 인도함을 따라서 갔다는 의미다. 이 독수리는 육적 독수리가 아닌 하나님 보좌 앞에 있는 네생물 중 하나를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즉 네생물의 인도함을 따라서 말씀이 없는 영적 광야로 갔다는 의미가 된다.
출애굽기 19장 4~6절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독수리 날개로 업어서 인도해 내셨다고 하셨는데 이는 네생물 중 하나를 시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다는 의미다.
이 여자가 도망을 가게 된 것은 하나님의 장막에 멸망자인 용의 무리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때 이 여자는 멸망자와 싸워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고 사명을 버려버리고 떠나버린 배도한 목자임을 알 수 있다.
이 해를 입은 여자는 영적 이스라엘의 목자다. 이 여자가 아이를 낳았다는 것은 이 아이를 육적으로 낳았다는 것이 아닌 영적으로 낳았다는 의미며 그 아이가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가 된다고 말씀하셨으니 이것은 영적 이스라엘에서 만국을 다스릴 아이가 출현한다는 뜻이 된다.
이 아이는 약속대로 하늘 곧 장막에서 멸망자인 용의 무리와 죽기까지 싸워 이기므로 요한계시록 2장 26절~ 27절의 말씀처럼 이긴 자가 된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게 되는 약속의 목자가 된다.
이 이긴 자가 중요한 이유는 요한계시록 3장 12절에 이 이긴 자에게 하나님도 천국도 예수님도 함께 하신다 하셨으니 신앙인이라면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국을 만나기 위해서 이 이긴 자를 찾아야 된다.
기성교단 장로교 목사
해를 입은 여자는 교회
여자가 낳은 아들은 예수님
물론 이 여자는 교회다. 용은 사단 마귀다. -장로교 A목사
(해를 입은 여자는) 광야로 도피한 교회다.-장로교 B목사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럼 우리 역사상에 주님밖에 없다. 결국 교회 그렇게 볼 수 있다. -장로교 C목사
창세기 3장 16절에 나오는 그 여자에게 하신 말씀은 교회에 대해 하신 말씀이다. 거기서 저주 받은 것은 사실 누구겠나. 뱀이 저주를 받아서 너는 배로도 아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 지니라 이 뱀을 저주하셨지 아담을 저주하신 적은 없다. 땀 흘려서 먹고 마신다는 건 이건 저주가 아니다. -장로교 D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