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줄다리기협회가 11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줄다리기 큰마당’에 참여해 시연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6.13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줄다리기협회가 11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줄다리기 큰마당’에 참여해 시연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6.13

기지시줄다리기 전국적 관심 UP

“줄다리기 알릴 수 있는 행사 참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병재)와 줄다리기협회(회장 강태근)가 지난 11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줄다리기 큰마당’에 참여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줄다리기 큰마당은 전국에서 줄다리기를 사랑하는 선수·동호인들이 함께하는 행사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 일정 중 하나인 ‘전통의 힘’ 마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줄다리기로는 유일하게 시연행사를 진행해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지난달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 성공적 축제 완료와 함께 우수한 참여형 콘텐츠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김지환 문화관광과장은 “2022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기지시줄다리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며 “앞으로도 줄다리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줄다리기협회는 세계줄다리기연맹(TWIF)에 70여개 나라가 등록된 스포츠 줄다리기를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달 15일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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