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지난 21일 인기 키즈 유튜버인 ‘쌍둥이 루지’와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한빛맹아원에 짝꿍삼각김밥과 음료수 등 먹거리를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지난 21일 인기 키즈 유튜버인 ‘쌍둥이 루지’와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한빛맹아원에 짝꿍삼각김밥과 음료수 등 먹거리를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3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세븐일레븐 ‘쌍둥이 루지’와 한빛맹아원 나눔활동 진행

세븐일레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인기 키즈 유튜버인 ‘쌍둥이 루지’와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한빛맹아원에 짝꿍삼각김밥과 음료수 등 먹거리를 전달했다.

쌍둥이 루지는 구독자 천만명을 보유한 인기 키즈 유튜버로 지난달 세븐일레븐과 콜라보해 미니스톱과 통합기념으로 짝꿍삼각김밥을 출시했으며 향후 아이스크림, 젤리 등 콜라보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 키즈 유튜버인 쌍둥이 루지와 좋은 행사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소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KB국민은행 디지털뱅크(분평동점) 내외부 전경. (제공: 이마트24)
이마트24×KB국민은행 디지털뱅크(분평동점) 내외부 전경. (제공: 이마트24)

◆이마트24, KB국민은행 디지털뱅크 결합매장 오픈

이마트24와 KB국민은행이 편의점과 디지털뱅크가 결합된 금융 전문 편의점 1호점을 오픈한다.

충청북도 청주시 분평동에 오픈되는 이마트24 금융 전문 편의점 1호점은 20여평의 편의점과 10여평의 KB디지털뱅크가 연결된 매장으로 편의점에서 상품 구매를 하면서 은행 업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매장이다.

이마트24와 KB국민은행은 편의점과 디지털금융이 결합된 이번 모델이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유지하며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편의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에서는 STM(스마트텔러머신/Smart Teller Machine)을 통한 ▲통장발행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이 가능하다. STM 운영시간은 9시부터 오후 7시(공휴일 및 주말은 오후 6시)로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어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KB화상상담전용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개설 ▲적금·예금 신규 ▲인터넷 뱅킹 신규·해지 ▲신용대출 등 대면채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화상상담전용창구의 경우 평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영업점 마감시간인 오후 4시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이마트24를 방문하며 자유롭게 KB디지털뱅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6시까지는 이마트24 매장은 셀프결제 시스템으로 변경되고 KB디지털뱅크 역시 출입이 불가하다.

이마트24와 KB국민은행은 이번 금융 전문 편의점 1호점을 오픈 후 고객 반응 등을 확인하며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24와 KB국민은행은 양사의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협업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 담당 상무는 “끊임없이 기술이 발전하고 생활패턴이 변화해 가면서 유통과 금융이 결합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마트24와 KB국민은행 디지털뱅크가 결합된 이번 금융 전문 편의점 1호점이 고객 만족감과 양사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KB디지털뱅크 1호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고객들은 이달 말까지 해당 매장에서 KB국민카드로 1만원 이상(담배·주류·서비스상품 제외) 결제 시 반값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해당 매장의 KB국민은행 디지털뱅크 이용고객 5백명에는 선착순으로 1000원 할인쿠폰(1만원 이상 결제 시)이 제공된다. (담배·주류·서비스상품 제외) KB디지털뱅크의 ATM·STM·화상상담 등 서비스 이용 후 거래 명세표 등을 이마트24 카운터에 제시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마트24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마트24×KB국민은행 디지털뱅크 게시물’을 리그램 후 필수 해시태그와 댓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이마트24 모바일상품권 10만원권(1명), 5만원권(4명), 3만원권(8명), 1만원권(11명) 등이 선물된다.

실종아동찾기 지하철 광고. (제공: BGF리테일)
실종아동찾기 지하철 광고. (제공: BGF리테일)

◆CU, 브랜드 10주년 맞아 지하철 광고로 실종아동 찾는다

BGF리테일이 CU의 브랜드 10주년과 실종아동의날(5월 25일)을 맞아 사단법인 실종아동찾기협회와 함께 ‘여러분의 10초, 실종가족의 10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요 지하철 역사에 장기실종아동의 정보가 담긴 광고가 게재돼 대중에게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연세대학교 사회혁신 프로젝트팀 ‘파동’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BGF리테일이 구체화한 것으로 최근 MZ세대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연예인 생일 기념 지하철 광고에서 착안됐다.

BGF리테일은 최초 CU의 열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지하철 광고를 계획했으나 보다 의미 있게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모두 실종아동찾기협회에 전달해 장기실종아동들을 찾기 위한 캠페인 광고로 대체했다.

BGF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19일 사단법인 실종아동찾기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후원금은 선릉역, 고속터미널역, 신도림역, 시청역 등 11개 역사의 스크린도어에 총 13명의 장기실종아동 광고를 싣는 데 쓰이게 된다.

13개의 광고판에는 각각 실종아동의 마지막 사진, 실종 지역, 신체 특징 등에 대한 개인정보와 함께 ‘우리 딸 얼른 와, 맛있는거 해줄게’ 등 실종아동의 부모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간절한 메시지가 담겼다. 장기실종아동 광고가 실리는 11개 역사의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4만명을 넘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광고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약 1300만명이 해당 광고판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BGF리테일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 발생 방지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들을 벌써 6년째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7년 경찰청과 함께 전국 1만 6000여개 점포를 기반으로 실종아동 등을 점포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또는 가족에게 인계하는 사회적 안전망 시스템인 ‘아이CU’를 구축하고 110여명의 아이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2018년부터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협업해 전국 점포 결제단말기(POS)에서 매월 6명의 장기실종아동 정보를 송출하며 실제 지난 2020년에는 POS에 송출된 실종아동정보를 통해 무려 20년 동안 찾지 못했던 실종아동이 가족을 찾게 된 성과도 있었다.

아울러 장기실종아동 포스터를 가수의 앨범 재킷 사진으로 사용하는 ‘너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게(Be your Good Friend)’ 프로젝트, 매년 100만개가 넘게 판매되는 핫팩의 패키지에 실종아동의 정보를 삽입하는 ‘마음까지 따뜻한 핫팩’ 등 내∙외부의 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의 시선이 닿는 곳곳에 실종아동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있다.

이 외에도 미아 예방 교육 목적의 아동안전그림 공모전, 아동안전 활동에 공헌한 시민영웅을 찾아 포상하는 ‘BGF 아동안전시민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가 장기실종아동 광고에 10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으로 실종 가족들이 다시 만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처럼 진심을 다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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