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로고. (제공: KT&G)
KT&G 로고. (제공: KT&G)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3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1조 4026억원으로 16.1% 신장했으나 순이익은 2634억원으로 3.4% 감소했다.

해외 수출담배 판매 증가와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성장세가 지속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궐련형 담배 총 수요는 145억 3000만 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다만 보헴시가아이스핏 등 신제품 출시와 초슬림 제품 성장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은 지속 확대했다.

특히 KT&G 1분기 스틱 시장 점유율은 45.1%에 달한다.

해외 시장의 경우 궐련형 담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한 115억개비다. 매출액은 62.6% 오른 2263억원이다.

KT&G 관계자는 “원자재가격 상승, 공급망 및 물류 대란, 금리 상승 등 영향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컨틴전시 플랜 수립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374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42억원으로 35.8% 감소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