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이마트 비빔면 매대에서 제품을 고르고 있다. (제공: 이마트)
고객이 이마트 비빔면 매대에서 제품을 고르고 있다.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9일 대형마트 소식을 전한다.

◆“비빔면 다 모였다”… 이마트 ‘비빔면 전 품목 할인전’ 개최

이마트가 본격적인 비빔면 시즌(5~8월)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6월 1일까지 팔도·농심·오뚜기·삼양·풀무원 등의 비빔면 16종 전 품목을 최대 35% 할인 판매하는 ‘비빔면 전 품목 할인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팔도 비빔면(4입, 3360원)’이 20% 할인된 2680원에, ‘오뚜기 진비빔면 배사매무초(4입, 3880원)’이 약 35% 할인된 2480원에 판매된다. 또한 ‘농심 배홍동 비빔면(4입, 3480원)’이 20% 할인된 27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삼겹살·골뱅이·쿨피스·서울우유·얼음 등 비빔면과 함께 먹기 좋은 연계 행사 상품 동시 구매 시 비빔면을 행사가에서 추가로 1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기존 비빔면 행사의 경우 특정 브랜드별 행사나 일부 상품별 행사로만 운영해왔으나 비빔면 상품들이 갈수록 다양해짐에 따라 고객들이 맛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전 품목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마트는 이번 비빔면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앞두고 팔도, 오뚜기와 협업한 단독 여름 시즌 한정판 기획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팔도와 단독 협업 상품으로 ‘팔도 불비빔면 극한체험(4입, 3980원)’을 출시한다. 할라피뇨와 하늘초의 강렬한 매운맛이 특징이며 스코빌 지수는 5600으로 기존 팔도 비빔면 상품 대비 8배 매운 수준이다.

또한 기존 오뚜기의 인기 제품인 ‘열라면’의 매운맛을 오뚜기 ‘진짜 쫄면’에 담은 ‘진짜 열쫄면(4입, 5480원)’을 선보일 예정이며 비빔면 행사 기간인 오는 6월 1일까지 18% 할인된 4480원에 판매된다.

아울러 오는 19일부터는 ‘팔도 불비빔면 극한체험’ ‘진짜 열쫄면’ 상품들이 SSG닷컴, G마켓, 이마트24,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관계사간 통합 시너지가 강화될 예정이다.

이처럼 식품업계들이 잇따라 이마트와 단독 협업으로 신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상품들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는 이마트가 신상품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공간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이마트와 팔도가 협력해 국내 가장 매운 라면으로 단독 기획한 ‘팔도 틈새라면 극한체험’의 경우 2달이 지나기도 전에 초기 기획 물량인 30만개가 모두 완판돼 새로 30만개를 추가 기획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팔도에서 정식 상품으로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김무겸 이마트 가공 바이어는 “다양한 맛의 비빔면을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비빔면 전 품목 할인 행사 및 이마트 단독 시즌 한정 상품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신선한 상품 및 행사 기획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Hav’eat 멀티비타민 미네랄 울트라 액티브 포맨·포우먼’ 출시

엔데믹과 함께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시행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개인 방역 및 면역력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고객 수요에 맞춰 일상으로의 활기찬 복귀를 위한 ‘Hav’eat 멀티비타민 미네랄 울트라 액티브 포맨·포우먼’을 선보인다.

Hav’eat 멀티비타민 미네랄 울트라 액티브 포맨·포우먼은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성별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본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하려는 고객들을 타겟으로 됐다. 남녀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에 맞춰 일상적인 식단으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가 강화돼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포맨’의 경우 잦은 야근과 업무에 지쳐 활력이 필요한 남성을 위해 세포를 보호하는 ‘셀레늄’ 성분이 강화된 남성 맞춤 멀티 비타민이다. 1정당 ‘셀레늄’은 물론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꼭 필요한 ‘아연’도 고함량으로 함유돼(식약처 일일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신체 기능 조절을 돕고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포우먼’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하기 어려운 여성을 위해 뼈와 피부 건강, 에너지 활력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여성 맞춤 멀티 비타민이다.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과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비오틴’이 고함량으로 담겼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 예비 부모와 임산부를 위한 ‘안심 엽산’과 ‘안심 철분’을 선보여 뜨거운 고객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향후에도 롯데마트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인 ‘해빗(Hav’eat)’을 통해 세분화된 고객층을 타겟으로 고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임현화 롯데마트 Health팀 MD(상품기획자)는 “남녀 맞춤별 필요 성분을 강화해 1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 알에 담은 멀티비타민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함량 비타민B군과 비타민C로 다시 복귀한 일상생활에서 생기와 활력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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