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옆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7주기 추모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4.15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옆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7주기 추모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4.1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오는 16일 오전 11시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16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신은호 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추모식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피해 가족과 시민의 깊은 슬픔을 위로하고 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기억식으로 준비되며, 53합창단과 테너 및 현악 4중주의 추모공연이 이어진다.

인천가족공원의 오전 추모행사에 이어 오후 3시부터 4시 20분까지 안산시 단원구 소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일반시민은 온라인으로 추모식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3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愛)뜰 광장에서 세월호 8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해 추모 글쓰기, 리본 만들기, 추모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인천시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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