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 이력’ 논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 이력’ 논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재조사를 마친 국민대학교가 오는 25일 연구윤리위원회를 열어 판정 결과를 논의한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민대는 오는 25일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재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의 승인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대는 “연구윤리위원회에서 재조사위원회의 결과보고를 승인한 이후 연구윤리위원회 규정(학칙)에 따른 총장의 판정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이 같은 절차를 예정할 수 있을 뿐 구체적인 일정과 경과를 예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재학 당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3편에 대한 연구부정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11월 재조사위를 조직해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민대는 재조사위원회를 꾸려 90일 이내인 지난 2월 15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자체조사 계획을 세워 교육부에 제출했지만, 조사 기한을 대선 이후인 지난달 31일로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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