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스토리업 쇼츠 공식 포스터. (제공: CJ문화재단)
제4회 스토리업 쇼츠 공식 포스터. (제공: CJ문화재단)

CGV압구정서 단편영화 7편의 작품 상영

영화계 명사들의 큐레이션으로 단편영화 상영 예정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는 CJ문화재단이 오는 16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단편영화 상영회 ‘제4회 스토리업 쇼츠’를 개최한다.

스토리업 쇼츠는 보다 많은 관객들이 편영화와 만날 수 있도록 유망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제와 평단으로부터 호평받은 화제작들을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행사다. 올해는 이번 스토리업 쇼츠를 시작으로 매 짝수 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CGV압구정에서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스토리업 쇼츠는 영화계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옥섭, 민규동 등 현직 감독들이 최근 주목 받는 단편영화 작품을 직접 선정해 추천한다는 점에서 크게 호평 받았다. 2021년 9월 론칭 이후 영화 마니아들은 물론 2030 일반 관객들의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선보인 ‘이옥섭’s choice’를 비롯해 일부 섹션들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지난해 9월부터 세 번의 상영회가 개최되는 동안 평균 예매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독립·단편 영화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스토리업 쇼츠는 ▲어디에 있더라도 ▲Min Kyu dong’s choice-이&변을 일으켜! 총 2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2022 스토리업 쇼츠’ 스탬프 쿠폰 이벤트도 진행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스토리업 쇼츠’는 별도 영화제 외에 일반 관객들의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최신 단편영화들을 정기적으로 선보임으로써 한국 영화의 다양성 확장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 깊은 시도”라며 “스토리업 쇼츠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감독들의 작품을 만나보고 국내 독립 및 단편 영화들만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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