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계획을 확정했다. 또 윤 당선인은 합동참모본부를 서울 관악구 남태령에 위치한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쪽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청와대와 인수위도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을 놓고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어 윤 당선인이 취임 당일부터 용산에서 근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건물의 모습. ⓒ천지일보 2022.3.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계획을 확정했다. 또 윤 당선인은 합동참모본부를 서울 관악구 남태령에 위치한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쪽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청와대와 인수위도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을 놓고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어 윤 당선인이 취임 당일부터 용산에서 근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건물의 모습. ⓒ천지일보 2022.3.22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오는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출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7일 기자들과의 질의에서 “5월 10일 대통령이 용산에서 집무를 시작할 수 있게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5월 10일 윤석열 당선인 집무 전까지 완비 될 것”이라며 “그것이 안 되고 청와대 집무실 이전을 말할 수 없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핵심적인 두 부분은 안보 공백이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집무를 시작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5월 10일에 맞출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입주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잡으면 5월 10일 이내에 물리적으로 부족하니 6월로 넘어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것”이라며 “5월 10일에 윤 대통령은 안보 공백없이 용산 국방부에 마련되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