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하동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열린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윤상기 하동군수를 비롯한 농식품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2.4.1
지난달 31일 하동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열린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윤상기 하동군수를 비롯한 농식품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2.4.1

코로나 딛고 판로 확대 도모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경남 하동군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열린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400만불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하동 10개, 남해 1개, 구례 2개 등 총 13개 농식품 수출업체와 일본·호주·홍콩 해외 바이어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날 하동군 사회적기업 복을만드는사람들㈜은 대면 방식으로 참석한 루에랑㈜과 냉동김밥 300만불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루에랑은 한국·프랑스·독일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한국식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창업 1년 만인 지난해 한해 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하동군 농식품 수출업체인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이 신화무역과 배즙·매실액기스 등 1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코로나19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이번 상담회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 유망품목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