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남동발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제6차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에서 김회천 사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2.3.7
7일 한국남동발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제6차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에서 김회천 사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2.3.7

ESG·탄소경영체계 강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오는 25일 예정된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제6차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남동발전이 새롭게 추진한 25개의 탄소중립 핵심과제를 보완·구체화하고 5개 분과별 연초 추진현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탄소중립 핵심과제 이행과 ESG·탄소경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50 로드맵 정교화,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탄소중립기본법이 올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새로운 정책 결정이 많아질 것”이라고 진단하며 “각 사안별로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도 영상을 통해 탄소중립을 향한 남동발전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탄소중립 달성은 물론 초일류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탄소중립기본법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탄소중립위원회는 산업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79.6% 감축한다는 내용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한 바 있다.

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제6차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2.3.7
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제6차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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