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1만명대 넘어 급증세 지속… 누적 35만 9401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8일 1만명 첫 돌파에 이어 9일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1만 2085명이 나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9386명에서 3시간만에 2699명이 늘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1만 208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5만 94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8일) 1만 1500명보다 585명이 많다. 이날 9시까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2일 동시간대 확진자 4756명의 2.5배 수준으로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 2명(누적 29명), 중랑구 소재 요양병원 2명(누적 17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13명)이 증가했다. 종로구 소재 장애인시설 관련해서도 확진자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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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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