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6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6

오미크론 변이 발생 증가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에서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3명 발생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143명 발생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집단감염으로는 26일 오후 2시 기준 서원구 체육시설 학원 3명(누적 66명), 흥덕구 업체 관련 1명(누적 9명), 청원구 요양원 11명(누적 46명)이 발생했다.

오미크론 감염으로 분류된 환자는 66명이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는 확진자 중 표본을 추출해 검사하는 만큼 확진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0대 이하 연령층의 감염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달 초 전체 확진자의 40% 정도였던 것이 3주 차에 52.6%로, 지난 이틀간 55%대로 급증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확진자 증가가 우려된다”며 “고향 방문 및 타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연휴 기간 사적모임 및 감염위험시설 이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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