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문화강국 서울위원회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문화강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문화강국 서울위원회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문화강국위원회)

도종환·기동민 등 50여명 참석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문화강국 서울위원회(문화강국위원회)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도종환 문화강국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문화강국위원회 부위원장과 더불어 문화강국 서울위원회 임원진을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총 2부로 구성돼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강욱천, 김도일 상임공동위원장의 개회 및 소개를 시작으로 도 위원장, 기동민 위원장, 명계남 배우의 축사가 이어졌고 안남일, 손병휘 상임공동위원장이 출범 선언문을 낭독했다. 2부에서는 이동연 문화강국위원회 부위원장 주도로 문화예술 정책공약 설명회가 진행됐다.

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후보처럼, 우리도 예술을 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정치를 하는 이유’, ‘예술을 하는 이유’와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며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 일하는 예술인이 되자”고 전했다.

이날 문화강국위원회는 “다시는 블랙리스트 사태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못된 체계를 바로 잡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문화예술이 멈추지 않고 문화예술인들이 주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재명 후보와 함께 문화예술인이 당당할 수 있는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문화강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20일 ▲문화예산 확충 ▲문화기본권 보장 ▲지역 문화예술 발전 ▲청년 예술인 지원 ▲문화 외교 및 문화콘텐츠 산업 강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6대 공약을 발표하며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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