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코트에서 문화예술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코트에서 문화예술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와 ㈔한국민족예술문화단체총연합(민예총)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문화예술 6대 정책 공약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예총과 민예총은 24일 예술 정책과 문화예술의 올바른 발전 및 진흥을 위해 정진해온 단체다. 이들은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향유하고 창작 활동이 존중받는 나라를 약속하는 이 후보의 공약을 지지하며, 다른 대선 후보자들의 실효성 있는 문화예술 정책공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이 후보의 문화예산 2.5% 확충과 청년 예술인 관련 정책이 문화예술계에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정책의 시행에 관한 관심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그리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의 문제와 피해에 대한 후속 조치 약속이 꼭 지켜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일 문화예술 정책공약으로 ▲문화예산 확충 ▲예술인 기본소득 지급 ▲국민 문화기본권 보장 ▲지역 문화예술 발전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 ▲문화외교 강화 ▲문화콘텐츠 세계 2강 도약 등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예총은 예술문화의 교류 촉진과 예술인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1962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들 단체는 ▲건축 ▲국악 ▲문인 ▲연예 ▲연극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무용 등 총 10개 회원협회와 전국 시도 연합회 및 지회로 구성돼 있다. 민예총은 ▲민족예술의 활성화 ▲지역 전통문화의 발굴 및 계승 ▲민족예술인 권익 옹호와 복지증진 등 문화예술 운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1988년 설립된 사단법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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