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유행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8일 전국에서 484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8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3334명보다 1512명, 일주일 전인 11일 3652명보다 1184명 많은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하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번지면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170명(65.4%), 비수도권에서 1676명(34.6%) 발생했다. 시도별로 시도별로는 경기 1554명, 서울 1192명, 인천 424명, 광주 228명, 대구 214명, 부산 171명, 경북 170명, 충남 165명, 강원 146명, 경남 126명, 대전 116명, 전북 104명, 충북 77명, 전남 76명, 울산 41명, 세종 26명, 제주 16명 등으로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72명이었다.
한편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383명→4165명→4538명→4420명→4193명→3858명→4072명으로 하루 평균 약 42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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