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권익위 공동주관 평가
민원제도 운영·고충처리 우수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경남 남해군이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4곳, 시·도교육청 17곳, 광역지자체 17곳, 기초지자체 226곳 등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관별로 1년간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민원처리성과에 대해 5개 항목, 18개 세부지표 평가가 이뤄졌다.
남해군은 평가 결과 ‘민원제도운영’과 ‘고충민원 처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민원행정·제도개선 계획 수립의 적합성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원스톱 민원창구 ▲취약계층 배려 창구 ▲민원인 편의용품 비치 ▲장애인용 무인 민원발급기 등이 좋은 평가를 거뒀다.
기관장 민원행정 성과 부문에서는 대외적으로 민원해결을 위해 군민과 소통을 강화한 점, 대내적으로 담당공무원과 간담회를 열어 고충해결과 업무환경 개선을 추진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노인 인구가 타군 대비 10% 이상 높은 특성을 고려해 노인들을 위한 ‘군민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해온 자체 노력이 인정을 얻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빨간자전거 사업 우편배달’과 ‘여권 무료배달 서비스’ 등 타기관에서 시행하지 않는 과제들을 수행한 차별성도 돋보였다.
이와 함께 민원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로 ‘민원서류 발급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이 민원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민원편의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 단위 지자체 82곳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모두 8곳으로, 경남 도내에서는 남해군과 창녕군이 선정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군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적극 행정 기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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