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그래피티’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2.1.4
‘수원화성 그래피티’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2.1.4

아날로그·디지털 융합 교육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5일부터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원화성 그래피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원화성 그래피티’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아트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원문화재단은 과거의 문화유산과 현시대 청소년의 감성, 날로 발전해 가는 미래 과학기술이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오가며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자 기획했다.

교육과정은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을 활용해 무대기술을 체험하고, 조선 후기의 역사, 철학, 미학을 집대성한 건축물인 화성행궁에 프로젝션 맵핑으로 표현하는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융합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 총 11회 진행하며, 오리엔테이션 및 수원화성 인문학 특강을 시작으로 프로젝션 맵핑 실기교육, LED다이오드 체험, 공연장에서 브이제잉(VJing)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한다. 특히 마지막 날 청소년들이 많든 화성행궁 미디어 파사드 전시도 진행한다.

수원SK아트리움 프로그램 기획자는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에 멀티미디어로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적인 미디어 아트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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