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1.11.29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1.11.29

안철수 3.7%·심상정 3.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0%p 가까이 앞질렀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6.3%, 이 후보가 36.9%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4%p였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7%,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3%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는 2.0%, 없음과 잘 모름은 7.8%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동률인 39.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6.9%로 0.2%p 하락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7.4%p로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9%p 낮아진 39.3%, 민주당은 2.9%p 높아진 33.2%, 국민의당은 0.3%p 높아진 7.9%, 열린민주당은 1.2%p 낮아진 4.6%, 정의당은 0.1%p 높아진 3.3%, 기본소득당은 0.2%p 높아진 0.9%, 시대전환은 0.2%p 낮아진 0.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9%p 감소한 8.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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