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하동군 횡천면에서 윤상기 군수, 정영섭 군의회 부의장, 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기관단체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 개원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11.18
18일 하동군 횡천면에서 윤상기 군수, 정영섭 군의회 부의장, 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기관단체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 개원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11.18

“치매국가책임제 롤모델될 것”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경남 하동군 횡천면에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이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18일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에서 윤상기 군수, 정영섭 군의회 부의장, 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기관단체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은 옛 횡천중학교 교정 9884㎡의 부지에 지상 3층 총면적 2375㎡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은 주간보호센터, 2∼3층은 요양시설로 운영된다.

요양원은 치매전담실 24명·일반요양실 46명 등 정원 70명, 주야간보호시설은 치매전담 20명·일반 20명 등 정원 40명으로 내년 1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군은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 운영을 통해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의 차질 없는 이행뿐 아니라 치매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윤상기 군수는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과 하동군 치매안심센터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치매국가책임제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인 장기요양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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