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준공돼 내달 개원할 예정인 하동군 첫 공립 치매전담요양시설.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10.14
이달 준공돼 내달 개원할 예정인 하동군 첫 공립 치매전담요양시설.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10.14

“치매안심센터와 시너지 기대”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 첫 공립 치매전담요양시설이 내달 개원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하동군은 지난해 9월 국도비·군비 등 6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동군치매안심센터가 있는 횡천면 옛 횡천중학교에 치매전담요양시설 공사에 착수했다.

치매전담요양시설은 요양원 74인, 주야간보호시설 40인 규모로 운영된다. 일반 노인과 치매노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곳에는 치매안심센터도 있어 요양시설 운영 시 치매예방을 비롯해 치료·상담·요양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하동군은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전문적 운영을 위해 시설장을 공개 채용하고 경력직 직원을 모집하는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며 “이달부터는 입소자도 모집해 내달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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