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부동산 공약 등 현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사이에 논쟁이 일었다.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3시간 24분 동안 회담을 가졌다. 중소상인·자영업자단체와 통신소비자·시민단체들이 지난달 전국적으로 발생한 KT 유무선 서비스 불통 사태에 대한 KT의 적극적인 피해조사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배상 및 보상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16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오후 9시까지 확진자 2813명… 17일 3000명 넘을 듯☞(원문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969명 증가한 281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화요일(지난 9일)에 같은 시간 중간 집계치 2064명보다도 749명 많은 수치다.
◆이재명 “尹 부자감세” vs 윤석열 “李 표만 되면 밀어붙이는 포퓰리즘”☞
부동산 공약 등 현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사이에 논쟁이 일었다. 16일 오후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종부세 감세는 소수 부동산 부자만 혜택을 보고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 부자 감세”라며 “기본 소득 토지세는 부동산 투기를 막고 90% 국민이 내는 것보다 더 많이 받는 서민 감세”라고 했다.
◆[정치인사이드] 이재명, 2030세대 공략+정책 차별화로 승부수… 지지율 반등 총력☞
최근 지지율이 30%대 박스권에 갇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의 정책 차별화를 통한 승부수를 띄웠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데다 대장동 의혹이란 꼬리표를 떼지 못하면서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주가조작 의혹’ 권오수 회장 구속… 김건희로 수사 확대될까☞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권오수(63)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6일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이 권 회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주가조작 과정에서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정학 문제 중심 인권·北 등 논의… 미중 정상회담 결과 보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부통령이었을 시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보낸 시간과 추억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한다. 그는 자신이 어떤 세계 지도자들보다도 시 주석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해왔다.
◆정부 “코로나 비상계획 시행 상황 아냐… 의료체계 여력 있어”☞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2000명대 웃돌고 있고 위중증 환자 수도 500명에 육박하고 있으나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중단하고 ‘비상 계획’을 시행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오는 18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격리조치를 받은 수험생도 문제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 위드 코로나가 위태로운 게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규확진 2125명, 일주일째 2000명대… 위중증 495명 ‘역대 최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수가 49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의 규모가 커지면서 하루 사망자 수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 수 역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in] 통신 먹통에 매출 반토막 났는데… “KT, 손해 배상해야”☞
민생경제연구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 등 중소상인·자영업자단체와 통신소비자·시민단체들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10월 2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KT 유무선 서비스 불통 사태에 대한 KT의 적극적인 피해조사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배상 및 보상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16일부터 주유소 요소수 재고량, 하루 2번 인터넷 공개☞
16일부터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정보가 하루 2번 이상 인터넷으로 공개된다. 또 10리터(L) 단위 포장제품 요소수의 경우 거점 주유소 외에 생산자 자체 유통망으로도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