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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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20년 공공비축 미곡 건조벼를 매입 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벼를 생산하는 주요 4개 읍·면 5개소에서 오대미, 맛드림미 2개 품종을 2021년 공공 비축 미곡 포대 벼 40kg 기준으로 1만 8179포 727t을 매입할 계획이며, 11월 11일을 임계면을 시작으로 11일 오후에는 여량농협, 16일·18일·22일에는 북평면, 12일·15일에는 화암면에서 실시한다.

공공 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시 쌀값을 반영해 올해 12월 중 확정 후 지급할 계획이며, 우선 지급금은 매입일 기준 당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에서 이번에 매입하는 물량은 당초 수요량 대비 100% 정도였으나, 최종 확인 결과 장기간의 호우와 태풍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으로 배정량인 727톤에 못 미쳐 사실상 81% 매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매입 검사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은 온도 측정과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와 여름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들게 수확을 이룬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공공 비축 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 관련기관과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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