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7일 대형마트 소식을 전한다.

모델들이 ‘한우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이마트)
모델들이 ‘한우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이마트)

◆이마트, 4일간 한우데이 실시… 최대 50% 할인

이마트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는 한우데이를 진행한다.

이마트가 4일간의 한우데이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180t으로 한우가 일반적으로 이마트 전 점에서 일주일에 20t이 판매되는 것을 감안할 때 2달가량의 물량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심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등심 1+등급은 100g에 6790원, 1등급은 5890원이다.

등심 외 품목은 40% 할인된다. 안심 1+등급은 100g에 1만 728원, 1등급은 1만 128원, 채끝은 1+등급은 1만 128원, 1등급은 9528원, 국거리·불고기는 1+등급 3828원, 1등급 3528원이다.

이번 행사가격은 올해 한우 가격 중 가장 싼 가격으로 도매가보다도 저렴하다. 지난 25일 기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1등급 등심 도매가격은 1㎏에 7만 2353원으로 100g 환산 시 7235원이다. 이마트 한우데이 1등급 등심 행사가격은 100g에 5890원으로 도매가보다 1345원이 저렴하다.

한우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내식 증가로 수요가 늘며 고공행진 중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당 1만 7922원이던 한우 1등급 도매시장 평균 경매가는 2020년 1만 9997원으로 올랐고 올해 10월까진 평균 2만 1209원으로 2만원을 돌파했다.

한우 고시세는 코로나19에 따른 내식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7월 18일 기준 가구당 평균 소고기 구매량은 0.68㎏으로 19년 0.61㎏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국내 한우 생산량 중 외식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정도에 불과해 내식 문화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가 외식 수요 부진을 상쇄해 한우 시세 상승을 이끈 것으로 이마트는 분석하고 있다.

노승민 이마트 한우바이어는 “한우데이를 맞아 보다 많은 고객이 저렴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평소 두 달치 판매물량인 180t의 한우를 올해 가장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모델들이 롯데마트에서 행사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롯데쇼핑)
모델들이 롯데마트에서 행사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롯데쇼핑)

◆롯데마트 ‘좋은 상품, 놀라운 가격’ 테마 행사 진행… ‘코리아 세일 페스타’ 일환

롯데마트가 ‘좋은 상품, 놀라운 가격’을 테마로 한 할인 행사를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 점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침체를 타개하고 고객들의 소비생활 지원을 위해 내달 1~15일 예정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보다 4일 앞당겨 준비됐으며 과일과 채소, 축산 등 신선식품 및 가공·일상용품 등 주요 생필품을 최대 반값 및 1+1행사 가격으로 선보인다.

우선 인기 신선식품인 소고기 할인 행사가 준비됐다. 오는 28~31일 전국한우협회와 한우 자조금 관리 위원회와 공동 기획한 한우 행사가 진행되며 한우가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 냉장, 국내산 한우고기)’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롯데·비씨·KB국민·NH농협·하나)로 결제 시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호주산 청정우도 최대 30% 할인돼 ‘타즈매니아 척아이·부채살(각 100g, 냉장, 호주산)’이 엘포인트 회원가인 2240원, 287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심비 과일이라 불릴 만큼 고급 과일로 사람들에게 인식된 샤인머스캣이 연중 최저가로 기획돼 1팩에 5000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있다. 오는 29~31일 ‘샤인머스캣(中, 팩, 국산)’이 행사카드(롯데·비씨·KB국민·NH농협·하나) 결제 시 기존 판매가 5990원에서 4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가공식품 행사도 준비됐다. 얼큰한 국물 라면 상품으로 ‘삼양 수타면과 오뚜기 굴진짬뽕(각 4개입)’, 밥반찬으로 제격인 ‘씨제이 햄스빌 두툼한 굿베이컨(340g)과 씨제이 구이한판 스모크 그릴(60g×4)’ ‘네슬레 네스카페 스푸리모 커피믹스(595g)’ 등이 1+1 판매된다.

와인 및 생활용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특히 롯데의 시그니처 와인 2탄으로 선보였던 ‘킬리카눈 쉬라즈’ 등 유명 호주 킬리카눈 와이너리 제품들이 롯데마트고 와인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최대 30% 할인된다.

킬리카눈의 제품들은 지난 7~20일 진행됐던 롯데마트 가을 와인장터에서 전년 동기 대비 510% 고신장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기념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킬리카눈 와인이 선정돼 1년에 두 번만 진행되는 롯데마트 와인장터와 유사한 수준의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카드(롯데·비씨·KB국민·NH농협·하나) 결제 고객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크리넥스 순수 소프트 3겹 화장지(35m×30롤)’가 40%, ‘피지 바이럭스(각 2.7ℓ, 오리지날, 프레쉬)’를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된다.

또한 ‘엘라스틴 퍼퓸 샴푸(각 600㎖, 로즈위스퍼·그린아뜰리에·퓨어자스민)’ ‘브레프 전 품목’ 및 ‘크리넥스 코튼물시튜 라이언(72매×6입), 크리넥스 마이비데 물티슈(42매×6입)’도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리빙 상품 할인 행사가 준비돼 ‘룸바이홈 피치극세사 차렵이불(싱글 150×200㎝/퀸, 180×220㎝, 모던체크)’이 1+1 가격인 3만 9900원, 4만 9900원에, ‘테팔 뉴이모션 IH 프라이팬(20~30㎝)’ 및 ‘테팔 시큐어 네오 압력솥(2ℓ)’ 등 테팔 주방용품도 최대 50% 할인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2021년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인기 신선식품 및 생활용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진행되는 만큼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비 진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델들이 2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블랙버스터’ 행사를 알리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모델들이 2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블랙버스터’ 행사를 알리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 ‘블랙버스터’ 행사 전개…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사격

홈플러스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몰, 쇼핑몰 등 전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하는 대규모 ‘블랙버스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주 10종의 대표 상품이 파격가에 판매되는 ‘블랙히어로10’, 생필품 하나를 사면 하나 더 증정되는 ‘득템찬스 블랙1+1’, 매일 오후 4시에 열리는 ‘블랙 타임딜’ 등의 이벤트를 통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등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첫 주 블랙히어로10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와 공동 기획된 한우 전 품목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되며 오는 28~31일 신한·삼성카드로 4만원 이상 구입 시 5000원 상품권이 증정된다.

‘1등급 이상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이 각 1990원,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되는 ‘제주 은갈치’는 마리당 2900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되는 ‘프리미엄 고시히카리 햅쌀(10㎏)’이 2만 9520원, 일반 샤인머스캣보다 큰 국내산 ‘점보 샤인머스캣’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으로4000원 할인된 1만 2990원에 판매된다.

블랙 타임딜 상품으로는 ▲28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7만원 할인 ‘러시아 산지직송 킹크랩(2㎏ 내외)’ 9만 9000원 ▲29일 ‘신선 특란(30구)’ 3990원 ▲30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2만 8000원 할인 ‘호주산 냉동LA식 꽃갈비(2.3㎏)’ 4만 9900원 ▲31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6900원 할인 ‘영암 황토고구마(2㎏)’ 5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주말 ‘득템찬스1+1’ 상품으로는 스낵 30여종, 식용유 50여종, 분말짜장·카레 20여종, 껌·젤리 40여종, 각종 차류 및 생필품 등이다. 하기스 기저귀 35종은 29일 단 하루 1+1에 판매되며 섬유유연제 20여종도 31일 단 하루 1+1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브리타 정수기(3.5ℓ) 4만 500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굽높은 욕실화 10종 9900원 ▲홈플러스시그니처 워셔액 2종 각 2490원, 3490원 ▲히트플러스 겨울내의 전 상품 1+1 등이며 ‘비비안 팬티스타킹’ 10족도 50% 할인된 8400원에 판매된다.

다양한 주방용품과 생활용품도 할인가에 내놓는다. ▲테팔·해피콜 주방용품 최대 30% 할인 ▲코렐 30% 할인 ▲포트메리온 3000원, 6000원 카드할인 ▲코맥스·락앤락·글라스락 밀폐용기 최대 50% 할인 ▲3M 청소용품 최대 30% 할인 및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발타 러그 20종 50% 할인 ▲F2F 겨울 신상품 구스·패딩 점퍼, 스웨터, 티셔츠 전 품목 최대 1만원 할인 ▲더홈 극세사 침구 최대 50% 할인 ▲홈플러스시그니처 겨울 침구 최대 40% 카드할인 등이 준비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가전 할인 대전 10·10·10·50’ 행사(LG베스트샵·삼성 디지털프라자 별도 행사 진행)에서는 신한·삼성카드로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0% 캐시백 및 10% 할인, 대형가전 200만원 이상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이 제공된다.

블랙버스터 행사 기간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앱을 신규 설치·가입 시 진라면(5입)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 블랙딜’ 쿠폰과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웰컴 2000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5000원 디지털 상품권이 증정된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랜덤 쿠폰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매주 누구나 100% 당첨 가능하며 최대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일자별 타임딜도 있다. ▲28일 풀무원 쏙떡쏙떡 ▲29일 갤럭시 버즈2 ▲30일 CJ고메 중화세트 4종 ▲31일 피자헛 베이컨포테이토 치즈크러스트 라지 ▲11월 1일 제주돼지 오겹살 ▲11월 2일 비비고만두 ▲11월 3일 노지감귤 등이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 총괄이사는 “코앞으로 다가온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적인 첫발을 응원하고 고객 소비 활성화를 위한 블랙버스터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 경기를 끌어 올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협력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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