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린 인재 관련 중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린 인재 관련 중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4일 선출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4) 일본 신임 총리에게 축하를 보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축전을 통해 중일 양국을 ‘일의대수(一衣帶水, 작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둔 사이)’라고 지칭하며 “중일 선린우호협력 관계 발전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하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도 유리하다”고 했다.

이어 “중일 관계 구축을 위해 양국이 각 항의 원칙 준수, 대화·소통 강화, 상호 신뢰 및 협력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도 이날 기시다 총리에게 “양측이 정치적 합의를 유지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올바른 궤도에서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내년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함께 맞이하자”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