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규 확진자 36.8%… 감염경로 불분명 144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인 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91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3일) 321명보다 70명 많고, 1주 전(9월 27일) 466명보다는 75명 적은 규모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3일 574명, 9월 27일 842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이후 크게 늘어 지난달 24일 1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25일 928명, 28일 1054명 등 연달아 1000명대 안팎을 맴돌다가 최근 닷새째(944명→916명→793명→735명→574명)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3명(누적 44명), 도봉구 요양병원 3명(누적 39명) 늘었다.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2명(누적 21명)이 새로 나왔고, 동대문구 노래연습실 관련 확진자는 1명(누적 19명)이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 21명, 기타 확진자 접촉자 21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5명이다. 144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36.8%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 3903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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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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